보유장비 및 주요검사
주요 수술 및 시술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알레르기검사, 객담검사
폐기능검사
호흡기내과의 가장 기본검사로 마우스피스로 연결된 기계를 통해 숨을 들이마신 뒤 내뱉습니다. 1초간의 노력성 호기량과 노력 폐활량 등을 확인해 질환을 진단하고 질병의 중등도, 치료반응을 살핍니다.
흉부 X선 촬영 & 흉부 CT
폐의 구조적 이상을 살펴보기 위한 검사로 가장 기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흉부X선 촬영을 하고 이상 소견이 있으면 흉부CT를 추가로 촬영합니다.
주요질환
기관지천식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로 어떠한 자극을 받아 기도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기도가 예민해진 것을 말합니다. 알레르기 물질과 감기, 운동, 찬 공기, 대기오염, 담배 연기, 스트레스, 일부 음식물, 약물이 악화 인자입니다. 폐기능검사로 기도 가역성을 확인하고 때에 따라서는 기관지 유발시험을 통해 기도의 예민성을 파악합니다. 또 객담검사로 기도의 염증세포를 확인합니다.
폐암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유사한 게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폐암환자 중 20~30%만 수술 가능합니다. 하루에 담배를 한 갑 이상 흡연할 경우 폐암 발생률가 사망률이 비흡연자보다 15~20배 높아질 만큼 담배가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대기오염과 라돈, 석면, 비소와 같은 유해 화학물질도 폐암을 유발합니다.
폐렴
다양한 종류의 균이 사람의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영양결핍과 종양,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간질환, 흡연과 함께 고령의 나이가 원인이기에 노인에게서 흔합니다. 흡인(사래걸림)과 연하장애(삼킴장애)도 원인입니다. 노인환자는 젊은층보다 증상이 특징적이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을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결핵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질환이지만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다이어트, 과로로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가 많아지면서 결핵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가장 흔한 폐결핵 외에도 흉막, 임파선, 뇌, 척추, 관절, 신장, 간, 대장, 복막 및 생식기 등에도 발생하는 전신 질환이며 증상에 따라 진단법도 다릅니다. 결핵은 상당부분 진행돼도 전혀 증상이 없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기침과 가래를 주로 하는 감기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면 폐결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고 정기적인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 결핵약을 복용한지 2주가 되지 않은 환자와는 접촉을 피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 끝에 달린 꽈리 모양의 폐포가 손상됐거나 폐에 염증이 생겨 숨쉬기가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고 대기오염, 유독가스, 감염,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일어나므로 중년 이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기침, 호흡곤란 등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력청취와 이학적 진찰, 흉부 방사선 촬영과 함께 폐기능검사를 실시, 폐용량과 공기배출속도를 측정합니다. 금연을 포함한 위험인자 제거와 약물치료, 호흡 재활치료, 가정 산소요법을 쓰며 드물지만 폐포절제술과 폐이식수술을 시행합니다.
만성기침
기침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사작용입니다. 기관지 내에 이물질이 있거나 분비물이 많을 때, 병균이 침입하면 기관지 내부를 깨끗하게 하려는 몸의 반응입니다. 기도 내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코와 귀, 식도 등에 이상이 생겨 기침반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2주 이내의 가벼운 기침은 대증요법으로 치료하지만 기간이 한 달 이상이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천식,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후비루 및 식도역류질환, 폐결핵, 폐암과 같은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어서입니다. 방사선촬영, 폐기능검사, 객담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해 정확한 병명을 찾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