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사모합창단 ‘대청과 함께하는 행복하모니’ 진행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과 침례교 사모합창단이 한해의 마지막인 12월을 맞아 노래로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는 ‘대청과 함께하는 행복하모니’ 공연을 진행했다. 야곱의 집 윤양수 목사(침례신학대학교 이사장)와 함께 기획, 진행한 이번 행사는 로비층에서 환자와 내원객,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되는 빨간색과 녹색 의상으로 개성을 뽐낸 침례교 사모합창단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와 ‘꽃구름’,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비롯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캐롤 등 10여곡을 선사했다. 특히 흥겨운 리듬이 특징인 ‘징글벨’을 부를 때는 노래 가사와 맞는 율동을 선보여 공연을 즐기는 이들이 함께 따라하는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침례교 사모합창단 강근하 단장은 “추운 겨울 몸이 아파 입원한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소하지만 무대를 마련했다. 생각보다 호응이 좋고 많은 분들이 율동도 따라해 주셔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청병원은 입원환자와 내원객, 직원들이 병원 속에서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고 동참할 수 있도록 음악회와 무용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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