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 두 번 받으면 안 되잖아요 대청병원, 대전시 아동·여성 안전병원 지정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이 대전시로부터 ‘아동·여성 안전병원’으로 선정됐다. 아동·여성 안전병원은 폭력피해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빠른 회복을 돕는 것으로 대전시가 2016년 기본과제로 채택, 진행해온 프로젝트다. 이로써 대청병원은 폭력 피해 아동과 여성의 원활하고 빠른 치료를 위해 행정적인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또 치료 시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우선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오수정 대청병원장은 지난 9일 대전광역시청 강당에서 열린 ‘아동·여성 안전병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함께 선정된 25개 병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오수정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약자에 해당하는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보다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대청병원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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