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은 지난 2월 16일 8층 강당에서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와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체계구축과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청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이송 연락 시 사전 준비를 통한 우선 치료를 제공하고 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환자 처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화재진압이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부상자에게도 신속한 진료를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오수정 대청병원장을 비롯해 전병순 본부장, 김응수 종합검진센터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수정 병원장은 “추후 의료진과 구급대원간의 핫라인을 운영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고 보다 빠른 진료가 가능하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해 지역주민에게 최고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청병원은 지난 12월 말 응급환자를 치료하는데 따른 적합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진료개시 11개월 동안 1만여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치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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